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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경제TV] 여원현 기자 = ‘실버산업학’은 우리에게 아직은 낯선 단어일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고령화 사회에 있어 중요한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의 실버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2070년 장래인구추계’를 살펴보면 한국인의 2070년 기대수명은 91.2세(남자 89.5세, 여자 92.8세)로 추정됐다.
다시 말해 2070년 태어나는 한국인은 60세 정도에 은퇴를 한다고 가정 했을 때, 남은 30년간의 삶을 지탱해줄 제2의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고령인구의 증가로 인해 해당 세대에 적합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비즈니스 인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한양사이버대 실버산업학과에서는 실버산업개론, 노년사회론, 실버용품개발 등 세 가지 단계로 세분화된 교육과정 트랙을 통해 미래 경제를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적극 양성 중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실버산업학과 김신영 교수는 “50대 준 은퇴세대부터 60대 은퇴세대, 70대 이상 노년 세대의 다양한 욕구와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하여 각종 실버산업 분야에서 합리적인 계획을 실천하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히며 “대한민국이 초고령화 사회로 급속도로 진입하는 것에 대하여 마냥 염려하기보다는 시니어가 가진 장점을 잘 활용하여, 시니어들이 능력을 인정받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우선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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